존경하옵는 선배님!
안녕하십니까?
지난 해 9월부터 경찰대학장으로서의 소임을 맡고 있는 황성찬입니다.
일찌감치 인사를 드려야 함에도 그러지 못한 분들께는 사죄의 말씀을 드리니 널리 양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저는 지난 5개월 간 경찰대학이 과연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경찰조직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까를 고민하면서, 우선 세계 경찰학 학술 연구의 중추 역할을 수행하여야 할 대학도서관이 소장하고 있는 경찰 역사자료가 빈약하여, 경찰학의 학문적 선도역할의 기능을 다하지 못하지 않은가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내년부터 시작되는 아산시대를 앞두고 최적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溫故知新’, ‘역사가 없는 조직은 미래도 없다.’라는 말 등으로 대변되듯이 급변하는 현대사회에서도 과거에 대한 조명은 결코 소홀히 할 수 없는 화두일 것입니다.
이에 경찰대학에서는 선배님들께서 발간하시거나 소장하고 계시는 귀중한 경찰관련 사료를 기증받아 향후 경찰대학을 거쳐 나갈 후배들이 경찰학의 학문적 초석을 다질 수 있는 자료로 활용코자 하오니 뜻있는 선배님들의 많은 연락 부탁드립니다.
끝으로, 경찰대학이 세계 최고의 경찰교육 및 연구기관으로 발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리며 청양의 해를 맞이하여 선배님들 모두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2015년 4월 1일
경찰대학장 치안정감 황 성 찬 拜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