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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관리자 이메일 anohm@hanmail.net
작성일 08.09.11 조회수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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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경찰청장 퇴진 주장에 대한 올바른 이해
 

경찰청장 퇴진 주장에 대한 올바른 이해


  사회 일각에서 혼란에 빠진 치안질서를 바로 잡아 하반기 민생치안 대책에 혼신의 노력을 기울여야 할 임기제 경찰청장의 퇴진을 요구하고 있어 안정을 바라는 국민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경찰청장 퇴진 논리는 두 가지로 요약되는데, ① 기독교 행사 포스터에 경찰청장의 사진을 실어 편향된 종교관을 드러냈다는 것과 ② 촛불시위를 주도하고 불법집회를 일삼아 온 수배자들의 검거를 위해 조계사 외곽을 지키고 있던 경찰관이 총무원장님이 탑승한 차량을 검문하여 불쾌감을 드린 것이다.


  그 첫 번째인 기독교 행사 포스터에 경찰청장 사진이 나간 것은 순직 및 공상경찰관과 그 가족을 위한 모금 차원의 행사에 경찰청 경목실의 요청에 따라 조직의 수장으로서 감사한 마음으로 응하였을 뿐으로. 본시 그 행사는 올해로 4번째 개최된 순수한 취지의 연례행사로 주무 과장이 사진을 제공했던 것이며, 경찰청장은 행사에 참석하지도 않았다.


  만약, 불교계에서 같은 취지의 행사를 하였더라도 경찰청장은 불교신자도 근무하고 있는 경찰조직의 수장이자 공인의 입장에서 당연히 행사포스터에 사진을 올렸을 것이다.


  이 문제와 관련된 1회 - 4회까지의 기독교 대성회 포스터를 보면,


○ 제1회 포스터(2005년 8월) : 조용기 목사와 당시 허준영 경찰청장, 이기묵 서울경찰청장의 사진 나란히 게재.(붉은색 박스 안)

 


○ 제2회 포스터(2006년 7월) : 조용기 목사와 당시 이택순 경찰청장, 홍영기 전남경찰청장의 사진 나란히 게재.(붉은색 박스 안)

 


○ 제3회 포스터(2007년 8월) : 조용기 목사와 경찰기독선교 연합회장이던 김종명 경무관의 사진 나란히 게재(당시 경찰청장의 사진 요청하지 않음)(붉은색 박스 안)

 


○ 제4회 포스터(2008년 6월)  : 조용기 목사와 어청수 경찰청장의 사진 나란히 게재.(붉은색 박스 안)

 


  이상에서와 같이 매년 기독교계에서 경찰청장 사진과 기독교계 대표의 사진을 나란히 게재한 것은 연례적인 행사일 뿐으로, 전 경찰청장들도 이번처럼 포스터에 똑같이 사진을 게재하여 왔었던 것임.


 두 번째인 조계종 총무원장님이 탑승하신 차량검문은 조계사로 들어간 불법시위관련 수배자 검거를 위한 부득이한 조치였음.


  경찰은 국가 치안의 최후의 보루가 아닌가.


  그들은 길거리에서 새우잠을 자고, 먼지 묻은 밥을 먹으면서도 큰 불만 없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고 치안질서를 바로잡기 위해 묵묵히 최선을 다하고 있는 충성집단이다.


  법에 의해 임기가 보장된 경찰청장의 퇴진을 요구하는 것은 고된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경찰관 전체를 극복하기 힘든 자괴감에 빠지게 하고, 그들의 근무의욕을 상실케 하여 치안공백이라는 더 큰 문제가 국민들에게 돌아갈 수밖에 없다.


  왜! 무슨 일만 터지면 국가 치안 질서와 국민의 안녕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해 온 경찰이 책임을 져야 하는가?


  경찰이 억울하게 희생되는 일이 없도록 하고, 이들이 신바람 나게 일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주는 것이 급선무일 것이다.


  우리 모두는 폭넓은 아량과 혜안으로 하반기 민생치안 대책에 고심하고 있는 경찰에게 용기와 힘을 실어주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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