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지리산 전사경찰관 합동위령제 追悼辭
오늘, 55년전 지리산 공비토벌작전의 激戰의 현장 뱀사골 이 자리에 우리 모두는 祖國과 民族, 그리고 自由民主主義를 위해 희생되신
7,344位의 호국영령들의 넋을 위로하고 그 고귀한 공로를 기리기 위해 경건한 마음으로 모여 섰습니다.
더욱이 님들을 먼저 떠나보낸 후
半百年이 넘는 긴 세월동안 한시도 잊지 못하고 있는 사랑하는 遺族과 옛 戰友들이 함께 모여 처연한 마음으로 님들을 추모하고 있습니다.
여기 풀벌레 소리마저 외로운 산골에 깊이 잠드신 자랑스러운 영령들이시여!
님들이 목숨 바쳐 지키신 祖國 大韓民國은
지금도 統一을 이룩하지 못한 체 全世界에 하나 남은 分斷國으로 南과 北의 갈등이 계속되고 있는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더욱 통탄스럽게도, 金日成의 적화야욕을 저지하기 위해 3만 7천여명이 戰死하고 10만 3천여명이 負傷을 당한 우리의 혈맹 美國과 유엔군의 總司令官으로서
民族의 恩人으로 영원히 尊敬해야 할
「더글라스 맥아더」장군을 民族統一을 가로막은 원흉으로 매도하고, 그 銅像마저 끌어내리려는 不純 勢力들의 해괴한 준동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영령들이시여 !
오늘날 우리나라가 戰爭의 廢墟를 딛고 세계에 우뚝선 大韓民國으로 國力을 키울 수 있게 된 것은
님들의 고귀한 희생이 반석이 되었음을 우리는 결코 잊지 않고 있습니다.
그동안,
文鶴東 참전경찰유공자회 회장님을 비롯한 元老 참전경찰 선배님들의 열성과 노력으로 행정자치부, 보훈처, 전라북도, 남원시 등 관계기관으로부터 12억원의 예산을 지원 받아,
비록 때늦은 감은 있지만, 세월의 풍화 속에 잊혀져갈 激戰의 現場을 聖域化 하게 됨으로써
子孫萬代에 同族相殘의 비극적 戰爭이 남긴 歷史的 敎訓과 愛國心을 일깨워줄 것이며, 祖國을 위해 몸 바쳐 散華하신 님들에 대한 崇慕의 聖地가 될 것입니다.
오늘 자리를 함께 한 우리들은 님들이 그토록 사랑하시던 自由 大韓民國을 굳건히 守護하고
영원히 繁榮하는 祖國이 되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을 다짐 드리옵니다.
오늘 이 행사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협조를 아끼지 않으신 국가보훈처, 전북도청, 경찰청, 남원시청, 경찰서 등의 관계관들과 원근 각지에서 참석하신 내빈 여러분과 각급 경우회장, 연로하신 참전회원님들,
특히 최석원 前 경우회장님을 비롯한 원로선배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遺家族 여러분과 後孫들의 앞날에
하늘의 크신 祝福이 임하기를 간절히 祈願 드립니다.
護國의 英靈들이시여 부디 편히 잠드소서 !
祖國과 民族은
님들이 무엇을 위해, 누구를 위해
몸 바치셨는지를 영원히 잊지 않을 것입니다.
2005. 9. 27.
大韓民國在鄕警友會
中央會長 具 弘 壹 삼가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