警友會館 건립 ,「효성」에서 맡아 본격 추진 3월 27일 「경우회 - 효성」간 사업 조인식 가져
경우회관 건립 사업이 (주)효성을 통해 본격적으로 추진되게 되었다.
경우회와 (주)효성은 지난 3월 23일 경우회가 획득한 경의선 공덕역 개발사업을 (주)효성이 추진하되, 신축되는 건물의 사무실 1,000평을 경우회에 무상으로 제공하고, 역시 同건물에 신축될 컨벤션센터를 경우회가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협약서를 체결했다.
또한, 협약서에는 경우회가 사업 추진과정의 보증 및 증자, 비용부담 등 각종 책임이나 의무로부터 면책되도록 명시했다.
이번 협약서 체결로 경우회관 건립사업은 조만간 본 궤도에 올라, (주)효성의 건물 완공과 더불어 150만 전현직 警友들의 꿈이 현실화 될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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警友會, 지난 3년 10개월 동안 다각적인 방안 강구
경우회관 건립문제는 지난 1963년 조직 창설이후 지속적으로 거론되어 왔고, 2008년 6월 現구재태 경우회 중앙회장이 취임식을 통해 『조직의 위상에 걸맞게 새 둥지를 서울 역세권에 마련함으로서 당당하고 活力 넘치는 경우회로 만들고, 경우회의 역사를 새롭게 써 나가겠다』는 각오를 밝힌 이래 건립을 위한 기금 모으기 운동을 펼치는 등 약 3년 10개월 동안의 눈물겨운 노력이 결실을 보기에 이르렀다.
경우회는 무엇보다 엄청난 부지매입 경비문제가 회관건립의 핵심임을 전제하고 이를 위해 도심권 복합개발 사업에 참여하기로 결정하고, 지난 2009년 12월 자산관리회사 설립 및 한국철도시설공단이 공모하는 경의선 공덕역 개발사업에 참여해 유수한 업체들을 물리치고, 2010년 5월 7일 한국철도시설공단에서 공모한 경의선 공덕역 복합시설 개발사업권을 획득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공덕역 복합시설개발 사업은 서울의 새로운 중심지로 浮上하고 있는 마포구 공덕역 철도부지에 약 1,800억원을 투자, 대지 4,500평에 연건평 23,000평의 23층짜리 초현대식 건물을 신축해 업무시설, 상업시설, 오피스텔, 주차장 등을 짓는 사업으로, 경우회는 이 사업참여를 위해 지난 2010년 5월 10일 경우회관 건립 계획안을 이사회에 상정하고, 중앙회 및 전국 이사들을 대상으로 마스터 플랜에 대한 전문가의 브리핑과 심도있는 토의를 거쳐 원안대로 가결시켰다.
또한 동년 9월 27일 공덕역 복합 개발사업인 ‘공덕 경우개발(주)’를 설립하고 본격적인 업무개시에 돌입하는 등 숙원사업을 위해 조직의 역량을 총결집해 왔다.
건특기금 모금운동 지속 전개로 警友들의 염원 결집
한편 경우회관 건립 기금 모으기 운동도 적극 추진, 중앙회 집행부를 비롯해 전국의 전현직 警友 6천여명이 많게는 1억부터, 적게는 1천원까지 십시일반의 정성을 전달해 왔다.
현재 약 10억 3천여만원(이자 포함)의 기금이 적립되어 있으며, 지속적인 모금 운동을 통해 전국 警友들의 의지와 염원을 결집시키는 촉매제로 큰 역할을 해왔다.
경우회관, 회원 자긍심과 조직역량 획기적 제고
경우회는 이번 협약서 체결과 본격적인 사업 추진으로 수도 서울의 새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는 마포 공덕동에 충분한 공간의 둥지를 마련할 수 있게 됐다.
또한, 향후 조직의 면모를 일신하고 경우회의 역량을 획기적으로 높임으로서 국가안보단체로서, 치안협력단체로서, 사회봉사단체로서, 그리고 회원들의 복지증진에도 매진할 수 있는 전현직 경우들의 든든한 버팀목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게 됐다.
경우회 관계자는 새롭게 완공될 경우회관은 『150만 회원에게는 자긍심과 함께 친목과 화합의 장소로 활용되며, 조직역량을 획기적으로 높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면서 『반드시 숙원사업을 이룰 수 있도록 전국 경우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성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