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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충남 전의경회 창립총회 개최
- 친목도모, 치안협력, 봉사활동 다짐 -
대전·충남 전의경회가 지난 3월 16일 오후 2시 대전경찰청 대강당에서 丘在台 경우회 중앙회장, 한상익 대전·충남 경우회장, 이상원 대전경찰청장, 정용선 충남경찰청장, 정병인 전의경회장, 대전충남지역 기관장, 전현직 警友 등 4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대회를 갖고 회원친목도모, 치안협력 및 각종 사회봉사활동에 주력하기로 했다.
이날 창립대회는 1부 식전행사로 경찰악대의 연주와 오시원 경기명창 등의 우리소리 한마당이 있었고, 2부 본행사에서는 국민의례와 경과보고, 전의경회기 전달, 창립유공자에 대한 포상이 실시 되었다.
이 자리에서 오세준 신임 대전·충남 전의경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지난 6개월에 걸친 창립준비과정을 통해 대전충남 전의경회가 오늘 힘찬 출발을 내딛게 되었다』면서 『선배로서 현역 전의경들의 사기진작과 위문 등에 남다른 관심을 갖는 것은 물론, 국민의 생명과 재산보호를 위해 불철주야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계신 경찰관 여러분을 위해서도 치안협력의 동반자로서 큰 보탬이 되도록 노력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丘在台 경우회 중앙회장도 격려사를 통해 『우리 경찰은 창설과 더불어 해방직후 격동기 혼란을 수습해 대한민국 탄생의 주역이었고, 6.25 전쟁중 적과 싸우다가 1만 5천여명 이상이 희생되는가 하면, 조국 근대화와 민주화에 이어 오늘날까지 온갖 질곡과 역경을 이겨내고 사회안정을 이룩한 희생과 충성의 역사를 간직하고 있다』고 전제하고 『전의경 역시 경찰과 더불어 치안의 역군으로서 나라의 부름을 받고, 험난한 치안의 현장에서 몸을 던져 헌신했던 자부심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전의경 출신들을 하나로 뭉쳐 전의경들만의 문화와, 선후배간의 강한 전통을 이어가는 방안을 조현오 경찰청장과 함께 고민한 결과 지난해 3월 역사적인 전의경회 창립제를 가졌고, 시도 단위로는 전남, 서울, 경기, 부산, 울산에 이어 6번째로 대전·충남에서 결성을 보게 됐다』면서 『오늘 창립을 통해 애국과 봉사는 물론 경우회 조직발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한상익 대전충남 경우회장은 『국가발전의 초석으로, 지역사회의 리더로, 봉사자로, 치안의 협조자로 자리매김해 줄 것』을, 정병인 전의경회장도 『사회 각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다양한 경험과 역량을 결집시켜 국가발전과 지역사회에 대한 봉사활동을 통해 위상을 정립시켜 나갈 것』을 강조했다.
이상원 대전경찰청장과 정용선 충남경찰청장도 『현직 경찰관들을 비롯해 전의경 선후배간의 유대관계가 더욱 강화되고 지역발전과 치안활동에 든든한 협력자가 될 것』을 주문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축하케익 절단과 3부 다과회 등을 통해 대전충남 전의경회의 창립을 축하하고, 사회 각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회원 동지들간의 친목을 도모하는 자리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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