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 전의경회가 지난 2월 22일 오후 6시 30분 관내 뷔페에서 이병진 경우회 중앙회 사무총장, 최백용 울산경우회장, 정병인 전의경회장, 김호윤 울산경찰청장, 울산지역 기관장, 전현직 경우 및 전의경 회원 등 2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총회를 갖고 뜨거운 동지애를 바탕으로 치안협력, 사회봉사활동 등에 주력하기로 했다.

  이날 만장일치로 선출된 이장걸 초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 전의경들은 국가의 부름을 받아 치안의 역군으로 전경대, 기동대, 방순대, 경찰악대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국가에 헌신하면서 젊음을 보낸 추억과 함께 이제는 중견세대로 우리나라의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큰 역할을 해야 하는 무거운 사명감과 책임을 느낀다』면서 『오늘 창립을 계기로 울산 전의경회를 성공적으로 키워 국가발전에 힘을 보태고, 우리 지역사회에 희망의 빛이 되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전의경들의 구심점이 되어 우정이 넘쳐 흐르는 상부상조의 공동체가 될 것이며, 그 어느때 보다 절실하게 요구되고 있는 사회통합과 국가정체성 확립은 물론 치안협력에 크게 기여하고 경우회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병진 경우회 중앙회 사무총장도 격려사를 통해 『67만 전의경 회원들은 창설이후 칠흙같이 어두운 밤 해안초소 근무는 물론 뜨거운 아스팔트 위와 최루가스가 난무하는 시위현장 등 우리 사회 곳곳에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치안질서를 확립하는데 큰 역할을 담당해 왔다』고 전제한뒤, 『전의경 회원들을 비롯한 150만의 경찰인은 대한민국 현대사의 한가운데서 모진 풍상과 역경을 겪으며 격동의 세월을 이겨 온 자랑스러운 존재』라고 언급했다.

  또한, 『지난해 3월 전의경회 창립을 계기로 전남, 서울, 경기, 부산에 이어 이번에 울산 전의경회의 창립을 보게 되었다』면서 『여러분들은 경우회의 동량이자 미래이자, 신성장 동력으로서 경험과 역량을 결집해 건국 구국 호국의 경찰정신을 자랑스럽게 계승 발전시켜 나가자』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울산전의경회는 결의문을 통해 ▶경우회의 일원으로서 영원한 동지애로 결속 ▶나라사랑과 지역사회에 대한 봉사, 치안협력 ▶전현직 전의경이 함께할 수 있는 공감대를 확산시키며 건국구국호국의 경찰정신 계승 발전에 주력하기로 했다.

사진 설명
1.총회전경
2.유공자 포상
3.인사말(이장걸 신임회장)
4.격려사(이병진 사무총장)
5.격려사(김호윤 울산경찰청장)
6.전의경회기 전달
7.기념촬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