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第35期 警友 장학금 수여
- 前‧現職 警友자녀 103명에게 총 1억 1백만원 전달 -
(주)경우상조 기탁 3천만원, 현직자녀 51명에게 혜택
제35기 경우장학금 수여식이 지난 2월 17일 오전 11시 중앙회 3층 대강당에서 丘在台 이사장을 비롯한 장학회 이사, 수혜학생 및 학부모 등 2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어 우수한 전·현직 警友자녀들에게 면학의 꿈을 심어 주었다.
이날 수여식에서는 장학회 발전에 공이 많은 문인주‧ 김달환 ‧ 황호항 이사에 대한 공로패 전달, 김유평 ‧ 최영희 감사에 대한 선임장 전달에 이어, 리츠메이칸 APU대학 APM학과 김경환 학생, 서울대 국악학과 김도연 학생, 부산 동의대 한의학과 박성운 학생 등 경찰청 혹은 경우회에서 추천한 전·현직 경찰관 자녀 103명에게 각각 장학증서와 장학금 총 1억 1백만원을 전달하고 용기를 북돋워 주었다.
또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중앙대학교 문학예술과 김세라 학생과 외국어대학 영어학과 이채린 학생을 최우수 장학생으로 선발하고 특별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丘在台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경우 장학금은 警友들이 재직시절 박봉을 아끼고 절약해 모은 뜻깊은 금원이니만큼 수혜학생들이 그 뜻을 깊이 새겨 자신과 가정, 국가와 사회를 위해 꼭 훌륭한 인재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성공된 삶을 위해 「▶ 남보다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공부를 열심히 할 것 ▶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기고, 하고 있는 일에 최선을 다할 것」 을 제시하고, 『반드시 이 시대를 이끌어 갈 주역으로 성장해 줄 것』을 강조했다.
수혜 학생 대표인 가천대학교 최아름 학생도 인사말을 통해 『경우장학생으로 선발되어 자긍심을 갖고 학업에 매진할 수 있는 힘과 용기를 주신데 대해 고맙게 생각한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이번에 수여된 장학금에는 경우회 직영업체인 (주)경우상조에서 기탁한 3천만원도 포함되어 현직 경찰관 자녀 51명에게 돌아 갔는데, 경우상조는 지난 달 『전현직 경찰관들의 전폭적인 가입 등에 힘입어 비약적인 발전을 이룸으로서, 그 영업이익을 다시 현직 자녀들에게 환원하는 차원에서 장학기금 3천만원을 기탁한다』면서 『향후 경역실적이 더 호전되면 추가적인 장학금 기탁도 고려할 방침』임을 밝혔었다.
지난 77년 12월 설립된 이래 금년에 35주년을 맞게 되는 경우장학회는 매년 뜻있는 警友들의 기금 출연에 힘입어 지금까지 1,089명의 모범학생들에게 총 8억 9천 8백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해 왔으며, 뜻있는 독지가의 지속적인 발굴 등으로 기금 모으기 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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