警友會중앙회 국립현충원 참배, 新年 始務式 개최
- 辛卯年에도 힘찬 도약을 -
재향경우회가 지난 1월 4일 辛卯年 새해를 맞아 서울 동작동 국립현충원에서 구재태 중앙회장을 비롯한 중앙회 임원단, 역대 경우회장, 수도권 각급회 회장단, 동호회장 및 회원 등 1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현충탑과 경찰충혼탑을 참배한데 이어 서초동의 한 음식점에서 始務式을 겸한 오찬간담회를 갖고 힘찬 도약을 결의했다.
이날 오전 11시 새해 첫출발에 대한 기대로 국립현충원에 도착한 참가자들은 현충탑과 경찰충혼탑에 차례로 헌화 및 분향하고 호국영령들에 대해 묵념으로 예를 표한 가운데, 구재태 중앙회장은 방명록에 ‘見危致命(나라의 위급함을 보고 몸을 바침)’이란 경구를 적고 나라사랑에 대한 충정을 표했다.
또한 서초동의 한 음식점으로 이동, 始務式을 겸한 오찬 간담회를 통해 지난 庚寅年 한해 동안의 조직활동을 되돌아보는 한편 새해 업무추진을 위한 각오를 다졌다.
이 자리에서 구재태 중앙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辛卯年 새해를 맞아 참석자 모두의 건강과 만복을 기원하는 한편 지난 한해 국가안보의 공고 및 조직의 위상제고, 재정기반 확충, 경우회관 건립 등에 일로매진해 왔음을 상기했다.
아울러 올 한해에도 ▷국가안보 문제에 중점을 두는 등 애국안보단체로서의 역할에 충실 ▷전·의경회의 특별회 편입 및 활성화로 조직에 젊은 피 수혈 ▷민간조사제도의 입법화 및 제도 운영에 대한 주도적 역할 수행 ▷경우회관 건립에 박차 등으로 조직발전을 위한 성장동력 창출에 주력할 방침임을 밝혔다.
한편 이날 신년 덕담에 나선 최석원 前 경우회장은 현재 한반도 안보상황에 대한 우려를 표시하고 경우회 및 경찰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했고, 이균범 前 경우회장도 이어령씨의 ‘벼랑 끝에서 새해를 맞습니다’란 所願詩를 낭독, 참석자들로부터 많은 박수를 받았다.
한편 경우회 중앙회는 이번 국립현충원 참배 및 시무식을 시작으로 금년 한해도 당면현안들을 중점추진하는 등 당당하고 활력 넘치는 경우회 건설에 박차를 가해 나갈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