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7주년 警友의 날 행사 성황
대한민국 재향경우회는 지난 11월 19일 오전 11시 서울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구재태 경우회 중앙회장, 박인주 청와대 사회통합수석, 조현오 경찰청장을 비롯한 경찰지휘부, 역대 치안총수 및 이인기 의원 등 경찰출신 전현직 국회의원, 이상훈 애국단체총협의회 상임의장을 비롯한 안보단체장, 수도권 거주 경우회원 등 약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7주년 경우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정부는 치안질서유지 활동에 공이 많은 서울경우회와, 윤준병(인천경우회), 김재수(구미 경우회장), 엄미자(여경회)등 3명에게 각각 대통령 단체 및 개인표창을 수여하는 등 2개 市會와 58명에게 포상을 실시했고, 경우회 역시 조직발전 유공자 80명에게 중앙회장의 표창장 및 감사장을 전달하고 노고를 치하했다.
이 자리에서 구재태 경우회 중앙회장은 기념사를 통해『우리 모두가 꿈꿔온 경우회는 밖으로는 국가와 국민을 위해 살신성인하는 경찰이 그 위상을 제대로 평가받고, 안으로는 따뜻한 복지와 경우애가 넘쳐 흐르는 공동체로 자리매김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홈페이지 전문 참조)
구 회장은, 이를 위해 『정치권에서부터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흔들고 있는 시국상황을 똑바로 인식하고 경우회가 자유민주주의체제를 수호하는 우리 사회의 진정한 안보세력으로 그 역할을 다 하는데 소홀함이 없도록 진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구 회장은 『120만 회원들의 복지수요를 충족하고, 우리 경우회의 미래를 담보할 안정된 중장기적 재정역량 확보를 위해 금융산업 진출방안을 모색하고, 현재 입법 추진중인 민간보안산업을 선도적으로 수행하도록 12월 중에 ‘민간조사협회’와 제휴를 하고 중앙회에 「테스크포스팀」을 설치할 계획』이라고 언급했으며, 태양광이나 LED와 같은 신소재 녹색에너지 사업 등에도 많은 노력을 쏟아 부어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음을 시사했다.
특히, 135만 前ㆍ現職 모두의 오랜 숙원인 경우회관 건립에 대해서는 『공덕역 복합시설 개발사업권을 획득, 지난 9월 이 사업을 수행할 공덕경우개발주식회사를 설립하고 경우회관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오는 2013년이면 완성된다.』고 밝히고, 『경우회관이 완공되면 독립된 회관을 갖는 것은 물론 경우회의 수익과 고용 창출까지 이루어져 조직의 활기찬 밝은 미래를 견인하는 신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명박 대통령도 박인주 사회통합수석이 대독한 축하 메시지를 통해 『재향경우회가 지난 1963년 설립이래 대한민국의 자유수호와 지역사회 안정에 큰 기여를 해 왔다』면서, 특히 성공적으로 끝난 G20 정상회의 기간중 전국 각지에서 민생치안 활동에 참여해 준 경우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 공정하고 따뜻한 사회, 국민의 신뢰와 사랑을 받는 경찰을 위해 경우들이 선도적인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조현오 경찰청장도 축사를 통해 이번 G20 정상회의 기간중 연인원 1만 3천여명의 경우들이 치안현장 곳곳에서 방범지원은 물론 각종 신문지상에 후배 경찰에게 힘을 실어 준 것에 감사를 표하고, 『평생을 국가발전에 헌신해 오신 선배님들의 공로에 조금이나마 보답하고자 복지와 의료, 취업지원을 활성화하고, 숙원사업인 경우회관 건립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은 현집행부 출범이후 주요 활동사항과 미래비젼을 담은 홍보영상물 상영, 경우회관 건립 등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준 민병덕 국민은행장에 대한 감사패 전달, 소프라노 정꽃님의 축하공연이 있었고, 제2부 리셉션을 통해 구홍일 전 회장의 건배 제의, 주요 참석자들의 시루떡 절단, 경찰대학 교향악단의 축하공연 등을 통해 돈독한 친목을 다지고 함께 어우러지는 자리가 되었다.
<사진 : 1.기념 시루떡 절단, 2.국민의례, 3.영상물 상영, 4.5.6.포상 수여, 7.기념식 전경, 8.구재태 경우회 중앙회장 기념사, 9.이명박 대통령 축하 메시지 낭독(청와대 박인주 사회통합 수석), 10.조현오 경찰청장 축사, 11.민병덕 국민은행장 감사패 전달, 12. 소프라노 정꽃님 축하 공연, 13.14. 중앙회 회장단 및 임직원 일동 (나머지 사진은 다음 페이지로 연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