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년도 제2차 이사회 개최
경우회가 지난 10월 26일 오전 11시 중앙회 회의실에서 구재태 중앙회장을 비롯한 회장단 및 이사, 전국 시도회장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금년도 제2차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구재태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 한해도 경우회 발전을 위해 온 힘을 기울여 왔으나 아쉬운 감이 없지 않다』고 전제하고, 먼저 경우회관 건립문제에 대해서는 『전국 회원들의 뜨거운 관심과 성원 속에 최근 공덕 경우개발을 출범시키는 등 차질없이 잘 진행되고 있다』면서 오는 2013년 말이나 2014년 초에 준공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고 있음을 밝혔다.
또한, 천안함 사건 및 한상렬의 불법방북과 남한비방 행위 등을 예로 들고 『경우회가 이에 대해 성명서 발표, 규탄대회 개최 등으로 안보단체로서의 역할에 충실해 오고 있다』면서 『우리나라가 세계경제의 리더로 나아가기 위한 출범식인 G20 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는 종로 보신각 앞 국민대회(10월 29일 개최)에도 적극 참여하여 친북세력들의 방해책동을 분쇄하자』고 당부했다.
아울러, 향후 골프장 수익을 대체해 재정을 확충할 수 있는 사업의 개발, 조직에 젊은 피를 수혈하고 생동감과 활력이 넘치는 분위기 조성을 위한 전·의경회 활성화에 주력할 방침을 밝히는 한편 이인기 의원이 추진하고 있는 민간조사업법, 내년부터 전국 확대 실시될 예정인 아동안전지킴이 제도 등에 대한 전국 이사들의 관심과 성원을 주문했다.
특히, 구 회장은 자유민주주의 체제 수호와 번영된 선진 조국 건설의 토대를 맡았던 경찰이 다방면으로 소외받고 있는 현실을 개탄하고, 수사구조개혁 방안 등에 대해서도 참석 이사들이 함께 고민해 줄것을 요청했다.
한편 이날 이사회는 제1호 안건 2011년도 사업계획 및 세입세출 예산(안), 제2호 안건 경우회와 경우상조간 경우신문 광고운영권 유보에 관한 건(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또한, 기타 토의사항으로 이인기 의원이 발의중인 부산 동의대 사건 보상에 관한 법안의 국회통과를 위한 지원 방안, 지역회장 선출 방식, 경우회에 대한 보훈단체로서의 혜택 및 위상 정립 등 당면현안에 대해 심도있는 의견교환을 가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