護國의 달 맞아 국립현충탑, 경찰충혼탑 참배
대한민국재향경우회는 호국의 달 6월을 맞아 지난 4일 오전 11시 구재태 중앙회장을 비롯해, 류흥수 前 치안본부장, 최기문 前 경찰청장, 이균범 前 경우회장 등 역대 치안총수 및 경우회장, 원로 경우, 중앙회 임원, 서울 경우회 임원 등 1백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서울 동작동 국립현충원 현충탑과 경찰충혼탑에 헌화 및 분향하고 호국영령들의 넋을 추모했다.
이어 서초동으로 이동해 오찬을 함께하면서 호국보훈의 달의 의미를 되새기고 국가안보 및 경우회 발전에 진력할 것을 결의했다.
이 자리에서 구재태 중앙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북한의 무력도발로 해군 장병 46명이 무고하게 희생된 천안함 사건을 언급, 『국가안보에 빨간불이 켜졌다』고 지적하고 『북한에 대한 강력한 응징은 물론 친북세력 척결에 힘을 보탬으로서, 자유민주주의 체제수호에 일익을 담당해 나갈 것』을 강조했다.
또한, 경우회의 위상제고 및 수익사업의 성과, 120만 경우들의 꿈이자 희망인 회관건립 마스터 플랜에 대한 설명을 가진뒤, 조직창립 47년 숙원사업 완수에 회원 모두가 힘을 적극 보태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축사 및 건배제의에 나선 최기문 前 경찰청장, 이균범 前 경우회장, 이규식 중앙회 기획기조정위원장도 경우회의 운수대통과 만사형통, 경우회관 건립의 성공적 마무리 등 새로운 도약을 기원하는 건전한 덕담들을 나눠 참석자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