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우장학회 제52차 臨時 이사회 개최
-장학금 수여 대상자 54명 확정, 임기만료 감사 연임 의결-
경우장학회가 2월 5일 오전 11시 중앙회 회의실에서 구재태 이사장을 비롯한 장학회 이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 52차 임시 이사회를 개최하고, 금년도 장학금 수여 대상자 54명의 명단을 확정하는 한편 임기가 만료된 김유평, 박순덕 감사의 연임을 의결했다.
이 자리에서 구재태 이사장은 장학회 발전에 헌신 노력하고 있는 임원들의 노고를 높이 평가하고,『금년을 장학기금 확충의 해로 삼아 보다 많은 警友자녀들에게 면학의 꿈을 키워줄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익명의 警友 巨金 2억원 선뜻 기탁
- 재직시절 근무했던 경찰서 現職 자녀들에게 혜택 희망 -
이날 이사회에서는 40여년의 경찰공무원 기간 동안 근검절약을 실천해 왔던 老경우가 자신의 전 재산과도 같은 노후자금 2억원을 기탁해와 경우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익명을 요구한 이 警友는 『경우자녀들에게 꿈과 희망도 키워주고, 장학회의 위상을 높이는 보람있는 일을 위해 기탁을 결심하게 되었다』 면서 자신이 애정을 바쳐 지휘관으로 근무한 바 있는 예천, 경산, 울진, 포항남부, 포항동부서 현직 경찰관 자녀중 우수한 학생들에게 혜택이 주어지기를 희망했다.
한편 경우장학회는 이번 익명의 경우가 밝힌 소중한 뜻을 받들어 글로벌 시대에 걸맞는 국가의 동량 육성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기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