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우장학회 제 33차 이사회 개최

- 내년도 장학생 선발요강·세입세출 예산안 의결 -

   경우장학회가 지난 12월 2일 오전 11시 경우회 중앙회 회의실에서 구재태 이사장을 비롯한 이사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 33차 정기 이사회를 개최하고 내년도 장학생 선발요강 및 세입세출 예산안을 의결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임기가 만료되어 연임된 황호항, 최재진, 박종순, 박옥자 이사 등 4명에게 선임장을, 그동안 공로가 많은 박순덕, 김성환 이사에게는 공로장을 전달하는 한편 상정안건을 토의해 원안대로 의결했다.

   이 자리에서 구재태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장학회 운영에 애쓰고 있는 임원들의 노고를 치하하는 한편 『내년도에도 국가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유능한 인재선발에 만전을 기하는 것은 물론 기금 모으기 운동에도 주력해 보다 많은 전·현직 경우자녀들에게 시혜를 줄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벤처기업인 "잉크나라" 임현호 회장과 박병윤 부회장(前 대전중부서장)은 경우장학회를 방문하고 경우자녀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줄 것을 주문하면서 오백만원을, 이보다 앞선 지난 11월 20일 경우의 날 기념식장에서는 최근화 여경회장이 일천만원을 각각 장학기금으로 기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