準국가행사로 격조높게 치뤄진

제 46주년 경우의 날 기념식

- 청와대 정정길 대통령실장, 경찰청장 등 지휘부, 안보단체장, 수도권 경우 등 500여명 어우러진 화합의 한마당 연출 -

    대한민국재향경우회는 지난 11월 20일 오전 11시 서울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구재태 경우회 중앙회장, 청와대 정정길 대통령실장, 강희락 경찰청장, 주상용 서울경찰청장을 비롯한 경찰지휘부, 역대 치안총수 및 경찰출신 전·현직 국회의원, 이상훈 애국단체총협의회 상임의장을 비롯한 안보단체장, 수도권 거주 경우회원 등 약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 46주년 경우의 날 행사를 성황리에 치루었다.

  이날 정부는 치안질서확립 지원과 지역회 봉사활동에 공이 많은 대구광역시 경우회를 비롯한 3개 시·도회와 회원 61명에 대한 포상을, 경우회는 조직활성화와 전현직 유대강화에 기여한 전·현직 경우 112명에게 각각 표창과 감사장을 수여했다.

 구재태 회장, 

   ▶ 경우회의 대외적 위상제고,

   ▶ 경우회 재정기반 확립 및 120만 회원 복지 증진

   ▶ 랜드마크급 경우회관 마련 등 3대 비젼 강조

   이 자리에서 구재태 중앙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경우회장에 취임하면서 약속했던 3가지 꿈인 ▶ 경우회의 대외적 위상 제고, ▶경우회 재정기반 확립 및 120만 회원 복지증진 ▶ 랜드마크급 경우회관 마련 등에 대해 언급하고, 특히 경우회관문제와 관련해서는 『 우리의'독립회관'을 갖는 꿈을 이루게 될 확정단계에 있다』고 밝혔다. (경우회 홈페이지 전문 참조)

   또한 구 회장은 『우리 경우회는 애국안보단체로서, 치안협력자로서, 120만 회원의 복지와 친목의 촉매제로서 그 역할을 다할 것』이라면서 『비록 몸은 현직을 떠났지만 평생을 통해 체현(體現)한 '한계에 도전하는 경찰인'으로서 다시 태어나 국가와 지역사회에 봉사하며 새로운 자아를 실현하려는 꿈을 가꾸어 나갈 것』을 강조했다.

  
   청와대 정정길 대통령실장,

   국가 경제발전과 민주화과정 뒷받침했던 경우들의 노고 치하

    이 날 기념식에 참석한 청와대 정정길 대통령 실장은 축사를 통해 『그동안 우리 국가는 정말 치욕의 가난의 역사를 벗고 지금은 세계 선진국들과 당당히 어깨를 겨루면서 G20의 의장국으로까지 부상했다.』면서 『이러한 산업발전과 경제발전, 그리고 민주화라는 두 기둥을 한꺼번에 세우는 고난에 찬 과정에서 여러가지 갈등과 대립, 사회혼란을 막고, 뒤에서 뒷받침했던 분들이 오늘 여기에 계신 경우회원들이고, 여러분들의 커다란 헌신, 몸을 돌보지 않고, 가족을  돌보지 않고 했던 노력의 결과』라고 치하했다.

   강희락 경찰청장,

   경우회원 배가운동 및 경우회관 건립사업 적극 지원 방침 

  강희락 경찰청장도 축사를 통해 『지난날 선배님들께서는 일신의 안위보다는 오로지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함으로서 대한민국의 기틀을 다져 놓으셨다』면서 『저희 후배들은 오늘 우리가 누리고 있는 나라의 번영과 경찰의 당당한 위상은 여러 선배님들의 값진 헌신의 열매임을 잘 알고 있다』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또한 『선배님들께서 일평생을 국가의 안위와 치안을 위해 헌신해 오신 공로에 상응한 예우와 혜택을 받으실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체계적인 취업지원 프로그램도 구축하고 있으며, 경우회원 배가운동과 경우회관 건립사업도 조기에 마무리 될 수 있도록 보다 적극적으로 지원 하겠다』고 밝혔다.

   이상훈 애국단체 총협의회상임의장, 좌파세력 척결 강조

  이상훈 애국단체 총협의회상임의장도 축하 인사말을 통해 구재태 회장을 “혜성같이 나타난 사람”이라고 하면서 구재태 회장의 각종 안보활동에 대해 높이 평가한 뒤, 현정부 출범이후 각종 좌파단체들의 준동에 대해서 지적하고 지난 정권에서의 좌파세력과 각종위원회, 진보시민단체의 척결을 촉구하는 한편 국가 공권력 확립, 대공기능강화 등을 주장해 참석자들로 부터 많은 박수를 받았다.

   이날 기념식은 평소 경우회 발전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은 이백순 신한은행장에 대한 감사패 전달, 경찰대학 악대의 공연이 있었고, 제 2부 리셉션을 통해 시루떡 절단과 초대가수 최유나의 축하공연을 가짐으로서 참석자 모두가 돈독한 친목을 다지고 함께 어우러지는 자리가 되었다.

    전국 16개 시․도회 및 272개 지역회
    경우의 날 행사 일제 개최

 한편 전국의 16개 시도회 및 272개 지역회도 이날 동시에 각급 지방자치단체장 및 경찰관서장, 사회단체장, 전·현직 경우 등 대대적인 참석하에 미리 하달된 중앙회장 기념사를 대독한데 이어 축하공연과 오찬을 갖는 등 자체적인 기념행사를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