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동방송 전경

정당한 공권력은 어떤 경우에도 보장 받아야 한다.

- 구재태 경우회 중앙회장, 극동방송

"febc매거진"과의 인터뷰서 주장 -

   구재태 재향경우회 중앙회장이 지난 1월 29일 오후 6시 극동방송 라디오 프로그램 "febc매거진"에 출연하여 최근 용산 철거현장참사와 관련 『불법의 본질과 폭력의 심각성을 도외시한채 사건의 실체가 명확하지도 않은 상황에서 경찰의 강경진압론과 지휘부 문책론만 부각시킨다면 긴박한 상황에서 어느 경찰관이 국민의 안전을 위해 몸을 던질 수 있겠느냐』면서 『정당한 공권력은 어떤 경우에도 보장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이러한 이유로 1월 24일자, 29일자 조선·중앙·문화일보, 서울신문에 전국 120만 경우들의 의지를 담아 "화염병 폭력시위는 어떤 이유로도 용납되어서는 안된다.", "정당한 공권력은 어떠한 경우에도 보호되어야 한다."는 제하의 성명서를 발표하게 되었음을 밝혔다.

  특히, 구 회장은 『경찰도 무리했다는 여론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사회자의 질문에 『검찰수사가 진행중이지만 이번 사태는 「전철연」주도로 밝혀졌다』면서 『농성자들의 과격행동으로 국민생활과 시민안전이 위협받고, 농성장 주변의 교통체증이 야기되는 상황에서 경찰은 안전대책을 강구하고 진압한 것이며, 모든 것은 검찰 수사결과가 나오면 밝혀질 것』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구 회장은 『선진일류 국가로 가는 도약의 첫걸음은 법과 원칙을 지키는 것』이라면서 『불법과 폭력 근절은 국가발전을 위한 절체절명의 과제이며, 이는 경찰만의 힘만으로는 불가능하고 사회 각계각층과 정치권, 국민 모두의 참여가 있어야 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