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도 제2차 이사회 개최

   내년도 사업계획·세입세출안 의결, 조직발전 방안 논의

  경우회 중앙회는 10월 29일 오전 11시 3층 회의실에서 구재태 회장, 이규식 기획조정위원장, 중앙회 임원단, 각 시·도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금년도 제 2차 이사회를 열고 재정확충에 중점을 둔 내년도 사업계획 및 연간 각 시·도회에 120만원, 지역회에 100만원씩 운영비를 증액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예산안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이 자리에서 구재태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최근 쇠고기 수입반대 촛불시위 주동자들이 부당한 이슈로 경찰지휘부를 문책하려 했던 것을 지적, 『이 문제에 대한 부당성을 알리는 성명서를 발표한데 이어, 애국세력과 합동으로 경찰청장 퇴진반대 기자회견을 통해 후배경찰관들에게 힘을 보태 주기도 했다』면서,  『 이번 일을 계기로 경우회가 안보단체의 중심에 서서 여론주도 세력으로 발전되어 나가도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어 구 회장은 『취임 5개월 시점에서 국가와 지역사회에 대한 실질적 봉사로 경우회의 위상을 높이는 것은 물론 실버시대에 걸맞게 경우들의 복지향상을 위해 조직을 혁신하는데 주안점을 두는 한편 특수사업본부 신설로 재정수입 확대방안도 강구하고 있다.』면서『제반 여건이 조성되면 경우회의 비전과 마스트플랜을 담은 중장기 발전계획을 마련하겠다.』덧붙였다.

  특히, 구 회장은 경우회관 건립과 관련, 세계적 금융위기 등 여건이 좋지 않지만 머지 않아 구체적 내용이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전국의 전·현직 경우들이 모금운동에 적극 참여해준 것에 깊은 감사를 표했다.

  한편 이날 이사회는 그간 업무실적 보고와 더불어  토의사항으로 경우회 명칭 변경, 지역회 예산의 시·도회를 통한 하달, 중앙회관 건립, 경우신문 보급개선  방안 등을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