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우회장기 전국 바둑대회 강원경우회 우승

         부산- 준우승,  경남 - 3위,  제주 - 4위

              개인전 우승 서울의 이무송 회원

  경우회 중앙회는 지난 9월 24일 대회의실에서 『경우회장기 제 4회 전국 경우 바둑대회』를 개최하고 조직 활성화와 동호인들의 친목 및 棋力향상을 도모했다.

  이날 대회에서는 열띤 경합을 벌인 결과 단체전 우승에 강원경우회 · 준우승에 부산 경우회 · 3위에 경남 경우회 · 4위에 제주 경우회가, 개인전 1위에 서울의 이무송 회원 · 2위에 경북의 황학상 회원 · 3위에 강원의 김형범 회원이 각각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

  이 자리에서 구재태 경우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대회가 棋力향상과 회원친목을 도모하는 바둑인들의 축제가 되고, 나아가 실버들의 삶을 재충전하는 의미있는 자리가 되었으면 좋겠다』면서 『참가자 모두가 기량을 충분히 발휘하여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양영찬 기우회장도 경과보고를 통해 『우리 기우회는 지난 2006년 1월 창립이래 경우회의 적극적인 관심과 회원들의 높은 참여의식 속에 나날이 발전을 거듭해 오고 있다』면서 『오늘 대회를 계기로 경우들의 건전한 친선 도모와 만남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날 대회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프로 8단이며 한국기원에서 활약하고 있는 김재구 사범이 주심을 맡아 공정한 경기를 진행한 가운데, 단체전에 15개팀(각 시도별 1개팀, 3명으로 구성) 45명, 개인전에 12팀 등 총 27개팀에 57명이 출전해 리그전(예선 3회) 및 토너먼드(결승 및 3,4위)전에서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서는 단체전에서 우승한 강원 선수단에게 상장 · 우승기 · 트로피 · 시상금 50만원을, 개인전에서 우승한 이무송 회원에게 상장 · 트로피 · 시상금 30만원을 전달하는 등 단체 및 개인전 수상자들에게 각각 상장과 트로피, 시상금을 전달했다.

  아울러 단체 우승팀의 엄약한 회원, 김종기 회원, 최돈명 회원 등 3명과 개인전에 우승한 이무송 회원 등 4명에게 (재)한국기원이 영예의 공인 아마 5단증을 수여 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