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우회, 불법폭력시위 근절․강력한 공권력 집행 촉구

- 차량 퍼레이드후 현장 경찰관에게 수박 2천통 전달 격려 -

  대한민국 재향경우회는 7월 4일 오후 4시 서울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구재태 중앙회장을 비롯한 지휘부와 수도권 경우회원 1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최근 불법폭력으로 변질된 촛불시위의 근절 및 강력한 공권력 행사를 촉구하는 한편 현장에 근무중인 경찰관 및 전·의경들에게 수박 2천여통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이날 경우회는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 시장에서부터 광화문 세종문화회관앞까지 이동하며 트럭 10여대에 수박 2천통을 나눠 싣고, 트럭 측면에 불법폭력시위 근절, 강력한 공권력 행사를 촉구하는 내용의 현수막을 게시해 이번 촛불시위에 대한 120만 경우들의 뜻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구재태 회장은  『 여러분 뒤에는 120만 선배 경우들과 국민이 있으며, 오늘 여러분들이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흘리는 피와 땀은 우리나라의 발전과 성숙된 시민사회 건설에 밑거름이 될 것』 이라면서 『공권력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경찰에게 주어진 국민의 힘임을 잊어서는 아니될 것』이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