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우회는 지난 4월 24일 오전 11시 중앙회 회의실에서 구홍일 회장, 손기석 사업본부장, 서울, 인천, 경기 경우회 사무처장 및 지역회장 다수가 참석한 가운데 수도권 경우회원들을 활용한 「아동 안전 지킴이(Silver Police)」봉사활동을 시범 운영키로 했다.

  이번 「아동 안전 지킴이(Silver Police)」시범운영은 경찰청과 협조하에 오는 5월 7일 발대를 시작으로 서울마포•관악•영등포, 인천남동•부평, 경기안양•군포•일산•안산•화성 등 10개 지역의 경우 100여명이 2인 1조로 3개월간 학생들의 수업이 종료된 오후 시간대에 놀이터, 공원 등지에서 활동하게 된다.

  구홍일 회장은 이번 활동과 관련 『지난해 12월 발생한 경기 안양의 예슬•혜진양 납치살해사건과 일산 아동 납치 미수사건 등에서 보듯이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범죄가 빈발하고 있는 상황을 감안해 이미 추진하고 있는 '실종아동 및 치매 노인 찾아주기 운동'과 병행하게 되었다』면서 『어린이들이 마음 놓고 뛰어놀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부족한 경력 때문에 기본업무 수행에만도 여력이 없는 현직 후배들을 돕기 위한 뜻깊은 일이니 만큼 함께 노력해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하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