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45주년 警友의 날 기념식 성황
 - 적극적인 사회봉사활동 및 회원친목도모 결의 -  

  대한민국 재향경우회는 11월 21일 오전 11시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제 45주년 경우의 날 기념식을 개최하고 조직발전 유공자에 대한 포상을 실시하는 한편 적극적인 국가안보 및 사회봉사활동, 회원친목도모를 결의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구재태 경우회장, 청와대 맹형규 정무수석, 어청수 경찰청장을 비롯한 경찰지휘부, 역대 치안총수 및 경찰출신 전·현직 국회의원, 이상훈 애국단체총협의회 상임의장, 박세직 재향군인회장을 비롯한 안보단체장, 수도권 거주 경우회원 등 약 5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이명박 대통령은 맹형규 정무수석이 대독한 축하메시지를 통해 『여러분이 그동안 흘린 피와 땀으로 우리나라는 안정된 치안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퇴임 이후 펼친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경찰은 든든하고 친근한 이웃으로 거듭나고 있다.』면서 『청춘을 바쳐 국가와 민족을 위해 헌신하신 경우회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치하했다.

 이어 『비록 일선에서 물러나 계시지만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켜온 그 열정을 되살려, 지금의 위기를 극복하고 선진사회를 구현하는데 여러분의 경륜과 지혜를 보태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구재태 경우회장은 기념사를 통해『21세기의 글로벌 시대에 副應하여 警友會가 國家安保와 地域社會를 지키는 버팀목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서는 現實에 安住하려는 惰性을 버리고 부단한 變化와 改革을 통하여 새로운 成長動力을 創出하여야만 할 것』이라면서『警友會 創設 반세기의 成長土臺위에 더 강화된 力量과 더 높아진 位相으로 120만 회원 동지들의「堂堂하고 活力 넘치는 搖籃」으로 새롭게 도약하는 大長征에 同參할 것』을 촉구했다.

  어청수 경찰청장도 축사를 통해 『현직시절에는 오로지 국가와 민족을 위한다는 일념으로 젊음을 불사르셨고, 제복을 벗으신 후에도 지역사회의 발전과 사회봉사에 열정을 다하시는 선배님들의 모습에 다시 한번 머리 숙여 경의를 표한다』면서 『전·현직 모두가 힘을 합친다면 아무리 힘겹고 어려운 도전도 능히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이상훈 애국단체 총협의회상임의장은 축하 인사말을 통해 국가안보 및 공권력 확립을 위한 건전한 덕담을 해 많은 박수를 받았다.

   이번 기념식은 평소 경우회 발전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은 김장환 극동방송 사장에 대한 감사패 전달이 있었고, 제 2부 리셉션을 통해 시루떡 절단과 초대가수 정수라의 축하공연을 가짐으로서 참석자 모두가 친목을 다지고 함께 어우러지는 자리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