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응모 전 치안총수 별세
- 순경에서 장관까지 올라, 경찰내에서는 입지전적인 인물로 평가 -
주상봉 경우회 중앙회장 등 회장단, 조만간 빈소 조문하고 유가족 위로 예정

안응모 전 치안총수(제14대 경우회장, 제53대 내무부 장관)가 지난 8월 14일 낮 12시 55분경 숙환으로 서울 옥수동 자택에서 별세했다. 향년 93세.
황해도 해주 출신인 고인은, 순경으로 시작해 치안본부장(현 경찰청장)을 거쳐, 내무부 장관까지 올라, 경찰내에서는 입지전적인 인물로 평가받아 왔다.
고인은 1931년생으로, 1953년 광주에서 철도경찰대 시험에 합격해 경찰에 투신, 1966년 총경으로 승진, 서울 마포 및 중부경찰서장을 거쳐, 경무관과 치안감으로 승진했고, 지난 1982년 1월 제7대 치안본부장(치안총감)을 맡아, 83년 4월까지 약 1년 1개월간 국내 치안유지와 경찰발전에 힘써 왔다.
아울러, 퇴임해서는 청와대 정무수석 비서관, 충남도지사, 조달청장을 거쳐, 지난 1990년 3월부터 1991년 4월까지 1년 1개월 동안 제53대 내무부 장관을 역임했다.
또한, 한국자유총연맹 총재를 거쳐, 지난 1996년 6월부터 99년 5월말까지 3년간 제14대 경우회 중앙회장으로 추대되어, 경우회 발전을 위해 남다른 열정을 보여 오기도 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송파구 아산병원 장례식장 22호실이며, 오는 8월 17일 토요일 오전 7시 20분 가족과 친지들, 그리고 경찰인들의 슬픔과 애도 속에 발인을 거쳐, 장지인 파주시 동화 경모공원에서 영면에 들어갈 예정이다.
경우회 중앙회는 고인의 별세 소식을 접하고, 즉시, 빈소가 차려진 서울 아산병원에 조화를 보내는 한편, 오는 8월 16일 금요일 오후 주상봉 중앙회장을 비롯한 회장단 일동이 빈소를 찾아 고인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을 위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