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희생자 • 실종자 유가족 지원 성금 기탁

- 전국 警友들의 정성 2,749만 9,000원 「사랑의 열매」에 전달 -

 경우회는 1월 9일 오전 11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 열매」에 전국 시도회 및 지역회에서 모금한 세월호 참사 희생자 및 실종자 유가족 지원 성금을 기탁했다.

 이날 丘在台 중앙회장을 대신한 이병진 부회장과 김성환 대외협력처장은 서울 중구 세종대로 21길에 소재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 열매」를 방문, 강학봉 일반모금 사업본부장에게 전국 警友들이 정성으로 마련한 성금 2,749만 9,000원을 전달하고 침몰 희생자 및 실종가 유가족을 지원하는데 사용해 줄 것을 주문했다.

 한편 여•야는 지난 1월 6일 ‘4.16 세월호 참사 피해구제 및 지원 등을 위한 특별 법안’에 합의하고 오는 12일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키로 했다.

 여•야는 국무총리 소속으로 세월호 참사 배•보상 심의위원회을 설치하고 피해자들에게 지급할 때 배•보상액과 위로 지원금을 정하도록 했고, 여기에 필요한 재원은 사회복지 공동 모금회 사랑의 열매 등 14개 단체가 모금한 1,257억원의 국민성금을 활용하되 부족하면 심의위를 거쳐 국고에서 추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