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우회 홍보위원회 개최

- 행안부 경찰제도개선 자문위 권고안 관련, 대책 논의 -

 

정치적 중립 기하며, 사태 추이 따라 방안 강구하기로

   

 

<국민의례>

 

경우회가 지난 6월 27일 오전 11시, 최근 행정안전부의 경찰제도개선 자문위원회의 「행정안전부 내 경찰관련 지원조직 신설」 권고와 관련, 홍보위원회를 개최하고 대책을 논의했다. 

 

이날 위원회 회의에는 김용인 중앙회장, 신경문 사무총장, 강성공 중앙회 이사, 권호영 홍보위원장, 이문식 위원, 이영철 위원, 이준원 위원, 중앙회 간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심도 있는 토론을 통해,

 

경우회법과 정관 등 관련 규정을 준수, 정치적 중립을 기하면서, 향후 사태의 추이에 따라 신중한 방안을 강구해 나가기로 했다.

 

이 자리에서 김용인 중앙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최근 행정안전부 경찰제도 개선위의 권고안 및 그간의 경과에 대해 설명한 뒤, 참석 홍보위원들의 의견을 주문했다.

 

이에 대해, 권호영 홍보위원장은 『경우회 역사를 보면 정치적 중립을 제대로 지키지 않았기 때문에 어려움을 겪었던, 경우가 많았다.』고 전제한 뒤,

 

『좀 더 신중을 기할 필요가 있지만, 우리는 경찰 선배로서 그냥 묵과할 수도 없는 일이므로, 어렵게 얻어 낸 수사권 독립의 취지를 살리면서 권익이 보장될 수 있도록 홍보위원회에서 측면 지원하는 역할이 중요하다』며,

 

『좀 더 많은 자료를 제공받아서, 회원들에게 전파하는 것도 좋지만, 우리 회원들이 여러 언론 매체에 투고, 기고를 많이 해서 우호적으로 보도될 수 있게끔 권장하는 노력을 했으면 하는 바램』이라는 뜻을 밝혔다..

 

다른 참석 위원들도 「▲ 일선 지역회장들이 활발히 움직일 수 있도록, 홍보위원들의 분위기 조성 및 역할 담당 ▲ 미치는 영향 등을 감안, 실질적인 효과를 거양할 수 있는 신중한 대응책 강구 ▲ 상황을 지켜보며 통일된 의견 발표 ▲ 경찰의 수사역량 극대화」 등의 의견을 피력했다.

 

경우회는 이날 회의 결과를 바탕으로, 이 문제가 이미 상당히 정치 쟁점화된 것으로 평가하고, 최대한 신중을 기하면서,

 

오는 7월 15일 행정안전부의 최종 발표를 지켜본 후, 입장문 발표 혹은 언론 매체 기고 등은 물론, 필요시 조용한 가운데에서도 빠른 시일내에 시도 회장단 회의, 이사회, 전국 총회 등을 개최해 통일된 의견을 결정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현직 후배들을 지원하는 역할을 다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경우회는 이 문제와 관련, 지난 6월 16일 중앙회 회장단 회의를 개최하고 대책을 논의한 데 이어,

 

다음 날인 6월 17일 「경찰의 중립,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는 제하의 성명서를 통해,

 

『경찰 역사를 관통하는 핵심 가치인 정치적 중립과 국민에 의한 경제와 통제를 관치행정으로 변환하려는 시도에 대해 깊은 우려와 실망감을 금할 수 없다』고 밝히고,

 

최근 수사권 조정으로 경찰의 권한이 커졌고, 제도적인 개선책이 필요하다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 「국가경찰위원회가 제 역할을 찾고, 경찰을 실질적으로 통제하는 개선책」을 제시하여, 각 언론사에 배포한 바 있다.

 

이에, MBC, YTN, 연합뉴스, 한겨레 등 20여 언론 매체에서 대대적으로 보도하였고, 경찰청에서는 본청과 전국 지방경찰청 등 전국 지휘부 긴급회의를 개최하기도 했다.

 

 

 

<위원회 회의 모습>

 

 

 <김용인 중앙회장 인사말>

 

 

<권호영 위원장 인사말>

 

 

<이문식 위원 인사말>

 

 

<이영철 위원 인사말>

 

 

<이준원 위원 인사말>

 

 

<강성공 이사 인사말>

 

 

<신경문 사무총장 인사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