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보훈의 달 전사 · 순직경찰관 추념식 개최

- 전현직 警友 · 유가족 등 故人들의 넋 추도 -

 

 

<국민의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전사 및 순직경찰관 추념식이 지난 6월 6일 월요일 오전 11시 30분 경찰청 앞 경찰기념공원에서 김창룡 경찰청장, 김용인 경우회 중앙회장을 비롯한 회장단, 김호철 국가경찰위원장, 오정탁 참전경찰국가유공자회장을 대신한 홍의준 사무처장, 권옥자 경찰유가족회장을 비롯한 유가족, 동의대 및 5.18 순직 경찰관 유족, 전현직 警友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어, 故人들의 희생정신을 기리고, 경찰 혼을 되새겼다.

 

이날 추념식은 국민의례, 묵념, 경과보고, 순직경찰관에 대한 추모의 벽 명패 봉안, 헌화 ‧ 분향, 식사, 추도사, 감사장 전달로 진행된 가운데,

 

김창룡 경찰청장은 식사를 통해, 『우리 경찰은 명예와 긍지라는 위대한 자산을 남기고 떠나신 전사·순직경찰관들의 잊지 않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고 전제,

 

『전장에서 장렬히 산화하신 전사 경찰관분들의 과거 흔적을 하나하나 모두 찾아내어, 한글화, 전산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국방부와 함께 전사경찰관의 유해 발굴을 추진하여 유가족들의 품으로 돌려보내 드리고 있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유가족들에게는 연말연시, 명절, 순직기일 위문 등을 실시하고, 그 자녀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장학금 지원을 확대해 나가고 있으며, 각급 경찰행사에 유가족을 초청하여 위로하는 등 경찰가족으로서 자긍심을 가지고 살아가실 수 있도록 예우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전사·순직경찰관의 영예성을 드높이고, 숭고한 희생에 대한 합당한 보상과 지원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우리 후배경찰들은 오늘 명패 봉안되신 17분을 비롯해 13,769분의 선배님들이 보여준 희생과 봉사정신을 본받아 ‘가장 안전한 나라, 존경과 사랑받는 경찰’을 만들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할 것을 다짐한다.』면서, 『호국 경찰 영령들과 더불어 여기 계신 유가족과 내빈 여러분 모두 대한민국 경찰의 앞날에 따뜻한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역설했다.

 

김용인 경우회 중앙회장도 『후배 경찰관들은 이곳에 영면하고 계신 영령님들이 숭고한 희생정신과 고귀한 뜻을 이어받아 국민의 안녕과 사회안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여 국민으로부터 존경과 신뢰를 받고,

 

영원한 경찰인 경우회는 후배 경찰관 여러분께 사랑과 믿음을 주는 법정단체로서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음을 말씀드린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오늘날 우리가 누리고 있는 자유와 번영은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 덕분임을 한시도 잊어서는 안될 것』이라면서

 

『150만 경우들은 국가가 존망의 기로에 섰을 때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나라를 위해 신명을 바치신 전사 및 순직 경찰관들의 고귀한 희생을 기리는 오늘 이 뜻깊은 추모행사에서 다시 한번, 지금 이 순간에도 치안현장에서 국민과 함께하는 후배 경찰관들을 따뜻이 응원하며, 자랑스런 선배 경찰관들이 살신 희생정신을 되새겨 보고 삼가 명복을 빈다.』고 추도했다.

 

또한, 『우리 150만 경우는 국가와 국민을 위해 어떠한 희생도 감내할 수 있는 국민과 함께하는 영원한 경찰인이 될 것을 영정 앞에 엄숙히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행사는 전사 및 순직 경찰관 영예성 제고에 기여한 문병하 경우회 중앙회 부회장, 조중희 참전경찰국가유공자회 감사, 경찰유가족회 관계자 등 3명에게 경찰청장 감사장을 수여했으며, 철저한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오찬을 통해 경찰 가족들간의 친목과 화합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주요 참석자들 모습>

 

 

<명패 봉안 : 김용인 중앙회장>

 

 

<명패 봉안 : 최영희 여경회장>

 

 

<헌화 : 김창룡 경찰청장>

 

 

<분향 : 김창룡 경찰청장>

 

 

<헌화 및 분향 : 김용인 경우회 중앙회장>

 

 

<헌화 및 분향  : 홍의준 참전경찰회 사무처장>

 

 

<헌화 및 분향 : 권옥자 경찰유가족회장>

 

 

<추도사 : 김창룡 경찰청장>

 

 

 

 

 

 

 

 

<추도사 : 김용인 경우회 중앙회장>

 

 

 

 

 

 

 

 

 

 

 

<경찰청장 감사장 수여 : 문병하 중앙회 부회장>

 

 

<경찰청장 감사장 수여 : 조중희 참전경찰회 감사>

 

 

<수상자 기념 촬영>

 

<김용인 중앙회장, 김창룡 경찰청장 등 경찰청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