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우중앙 산악회 정기 총회 개최

- 수락산 노원평 전투 대첩비에서 조직발전 · 건강단련 결의 -

경우중앙 산악회는 지난 10월 15일 오후 1시 서울 「수락산 노원평 전투 대첩비」에서 김우현 회장, 김관호 고문, 회원 43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사명대사와 고언백 장군의 호국정신을 되새기는 한편, 조직의 발전과 회원 건강단련에 최선을 다할 것을 결의했다.

경우중앙 산악회가 이번 총회를 「노원평 전투 대첩비」에서 개최한 것은, 이곳 노원평이 임진왜란 당시 사명대사와 고언백 장군이 연합해 왜군을 크게 격파해 수도 한성을 구했던 역사적인 장소일 뿐만아니라,

특히, 김관호 고문(대한노인회 노원지회장)이 김우현 회장의 뒤를 이어 사명대사기념사업회장을 맡아,

사명대사와 고언백 장군의 우국충정을 기리고, 국민들의 호국정신 함양을 위해 지난 10여년간 끈질긴 집념과 열정으로 노력해 온 결과,

서울시와 노원구 등의 예산을 지원받아 이 대첩비를 완공한 것에 대해,

평생을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해 온 경찰인들로서, 생생한 역사를 되돌아 보고, 임진왜란의 의미를 되새겨 계승 발전시키는 계기로 삼고자 하는 뜻도 있었다.

이날 오전 10시 참석 警友들은 노원골 입구를 출발해 수락산을 등반한 후, 오후 1시경 이곳 대첩비 소재 현장으로 이동, 오후 1시경 정기총회를 통해

한 해 동안의 업무를 결산하는 한편, 현 집행부를 중심으로 모임의 발전과, 회원건강 단련 및 친목도모에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이 자리에서 김우현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한 해 동안 산악회 발전을 위해 적극 힘써 준 警友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표하고, 함께 동행해 나갈 것을 역설했다.

경우중앙 산악회는 이날 총회를 계기로 회원 배가운동 등에 적극 나서는 등 회원들을 위한 회원들의 조직으로 도약해 나가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강구해 나가기로 했다.